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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나의 형》 이세 히데코 글·그림, 고향옥 옮김 들리나요, 새의 노랫소리가 하늘 높은 곳에서 형, 형, 형 하고 부르는 노랫소리가, 밀밭 속에 형의 하늘이 있습니다. 하늘 속에 우리의 밀밭이 있습니다. 그곳은 금빛과 파란 바람 내음으로 가득합니다. 빈센트와 레오, 이런 형제가 있을까요? 형에 대한 절대적 믿음...몇 년 전 프랑스 여행 가운데 아를에 들려서 고흐를 느껴보았지만, 다음엔 두 형제가 묻혀있는 묘지를 찾아볼까 합니다. 2024. 3. 30.
《네 마음의 소리를 들어봐》 수지 모건스턴 글, 상드라 푸아로 셰리프 그림, 이희정 옮김 "내 마음은 어떤 도둑도 훔쳐갈 수 없는 나만의 보물 상자예요!" 2024. 3. 30.
《거미 엄마, 마망, 루이스 부르주아》 에이미 노브스키 글,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 길상효 옮김 "루이스는 강과 함께 자랐어요. 루이스에게 천을 짜는 일은 낱낱을 하나로 완성하는 일이었어요." 목재, 철, 광물, 고무로 조형 작업을 했던 예술가 루이스 조세핀 부루즈아를 소재로 한 그림책 입니다. 루이슨 "내 어린 시절은 마법과 수수께끼와 사건이 떠날 날이 없었다."라고 했답니다. 자신의 모든 예술적 영감의 원천은 어머니와 어린 시절이었다고 합니다. 당신의 어린 시절은 어떤가요? 대한민국의 MZ와 알파세대 물론 학력고사 세대와 X세대도 마법과 수수께기와 사건이 떠날 날이 없었던 설레임과 감동의 하루하루를 가졌는지요? 사각형 학교와 사각형 학원에 갇혀서 세월을 암기하며 멍한 날들로 그 시간들을 낭비하지는 않았는지요? 2024. 3. 30.
《개구리 왕자 그 뒷이야기》 존 세스카 글, 스티브 존슨 그림, 엄혜숙 옮김 "공주는 개구리에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개구리는 왕자로 변했지요. 그래서 둘이는 서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그래요. 둘이는 한동안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았다는군요. 좋아요. 둘이는 아주 행복하지는 않았던 모양이에요." 어떤 이야기들이 이어질까요? 꼭 읽어 보고 그림도 감상하시길......사랑하셔요, 때때로 다투기도 하겠지만... 2024. 3. 30.
《눈의 시》 아주라 다고스티노 글, 에스테파니아 브라보 그림, 정원정·박서영 옮김 눈은 모든 결점을 지웠어. 구겨지고 버려진 것들, 진흙과 아스팔트, 결함과 균열과 작은 배신들, 저마다 품고 있던 비밀들은 사라졌고 모든 것이 뒤섞였지.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제주 원도심 [미래책방]에서 만난 인연 2024. 3. 30.
《우리를 둘러싼 공기》 엘레오노레 슈미트 글·그림, 김윤태 옮김 "공기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또 항상 변화하고 움직입니다. 움직이는 공기를 바람이라고 합니다. 공기는 지구 전체를 둘러싸고는, 늘 움직이지요. 공기는 모든 생물들을 서로 이어 준답니다." 2010년대 초부터 '대오염'이라는 표현 대신 '미세먼지 농도'라는 용어가 더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후반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가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이에 대한 규제 강화와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이 뒤따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기오염'에 대힌 언급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미세먼지'라는 용어가 더 강조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대기오염의 한 형태로, 특히 대기 중에 부유하는 매우 작은.. 2024.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