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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book)/그림책

《눈의 시》 아주라 다고스티노 글, 에스테파니아 브라보 그림, 정원정·박서영 옮김

by Sisnaajinii(씨스나지니)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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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모든 결점을 지웠어.

구겨지고 버려진 것들,

진흙과 아스팔트,

결함과 균열과 작은 배신들,

저마다 품고 있던 비밀들은 사라졌고

모든 것이 뒤섞였지.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제주 원도심 [미래책방]에서 만난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