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8 《누가 진짜 나일까?》 다비드 칼리 글, 클라우디아 팔마루치 그림, 나선희 옮김 나의 복제 인간이 나 대신 나의 삶을 사는 동안, 나는 오로지 일만 해야 하는 걸까? *2018년 9월 6일 라이킷에서 만난 인연 2024. 4. 10. 《평등한 나라》 요안나 올레흐 글, 에드가르 봉크 그림, 이지원 옮김 에갈리테라 행성입니다. 에갈리테라 행성에는 에갈리타니아라는 나라가 있어요. 평등한 나라라는 뜻이지요. "왜 너는 1만원을 받고, 나는 6천 300원을 받아야 하지? 분홍 곰이 파랑 곰에게 물어요. "원래 그렇게 해 왔어." 파랑 곰이 이렇게 대답하고는 어깨를 으쓱해 보여요. *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어디서 만난 인연일까? 라이킷, 미래책방.... * 유리 천장: 여러 분야에서 여성이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없도록 하는 보이지 않는 장벽 * 끈끈한 바닥(sticky floor): 직업 시장에 나타나는 여성 차별 현상. 여성에게는 높은 자리에 오르기 힘든 단순 노동이 주어지는 반면, 남성에게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노동이 주어지는 현상 2024. 4. 10. 《Lost Forest》 글·그림 Alexandra Dvoronkova, 번역 이유선 어느 날 야생 벗섯을 따러 숲으로 갔는데 길을 잃어버렸어. 나침반이 고장 나 버렸지만 걱정하지 않았어. 나는 숲 근처에서 자라서 숲이 익숙했기 때문이지. 그래서 버섯을 조금 더 채취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 버섯의 향기를 쫓아 깊은 숲으로 들어가자 평소에는 익숙했던 숲이 낯설고 새롭게 느껴졌어. 그때 전에는 본 적 없는 매혹적인 버섯을 발견했어. 마치 버섯이 나를 더 깊은 숲 속으로 안내하는 것 같았지. 그렇게 점점 더 집으로 돌아가는 길과 멀어진 거야. * 2018년 9월 6일 제주 탑동 칠성시장 '라이킷'에서 만난 인연 2024. 4. 10. 《최재천의 곤충사회》 최재천 "우리 인류의 불행의 근원은, 끊임없이 다양화하는 자연 속에 살면서 끊임없이 다양성을 말살하다가 자초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에 있는 생물다양성을 말살하는 건 두말할 나위도 없고요. 우리는 우리 사회에서도 끊임없이 문화 다양성을 말살하고 삽니다.....우리는 다양한 우리 아이들을, 그 개성 넘치는 우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서 꼭 일렬로 줄 세우고 한 가지 시험을 보게 한 다음 일렬로 성적을 매기고, 다양성과 창의성을 말살해버립니다. 저는 그래서 어쩌면 생물다양성의 문제로 국한할 게 아니라 다양성의 문제 전반이 위기에 놓인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최재천 선생님은 자연과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성의 파괴가 인류가 불행한 일을 겪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자연의 생.. 2024. 4. 10. 《하지 않으면 어떨까?》 글·그림 앨리슨 올리버, 옮김 서나연 문은 늘 할 일이 많았어요 숙제, 방 청소, 운동 연습, 음악 레슨, 수학 과외... 할 일, 또 할 일 자유로운 건 어떤 느낌일까? 제멋대로 굴어 보면 어떨까? 행복하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 2018년 10월 22일 제주 탑동 라이킷에서 만난 인연,라이킷은 이제 찾을 수 없을지도요...칠성시장에서는 문을 닫았답니다. 2024. 4. 10. 『헌법 제 1조』 지식채널e(ebs) 국가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런덴 나와서 어디로 가지? 그래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거지? 아무튼 어딘가로 가기는 가겠지? - 브리히트 에서 제헌절을 맞아 EBS의 지식채널e는 '헌법 제 1조' 방송을 통해서 세계 여러 나라의 헌법 제 1조를 조명하며 작 나라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소개했습니다. 미국은 표현의 자유, 프랑스는 자유, 평등, 박애의 가치, 그리고 독일은 인간 존엄성과 같은 다양한 원칙을 다룹니다. 미국은 '표현의 자유'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종교, 언로 및 출판의 자유와 집회 및 청원으 권리를 통해 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비종교적이고 민주적인 공화국으로서, 모든 시민을 법 아래 평등을 보장함으로써 자유·평등·박애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현대 헌법의 전형인 독일 .. 2024. 4. 10.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