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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새에게
오늘 난 큰 결심을 했어. 세상 끝에 있는 너를 찾아가기로 말이야.
날마다 너한테 편지도 쓸게. 그러면 네가 곁에 있는 것 같으니까.
바람이 내 편지를 날라다 줄 거야.
나의 새야, 내가 간다!
너의 곰이
북쪽 끝에서 사는 곰과 남쪽 끝에서 사는 새는 서로를 사랑하지만, 겨울이 되면 새는 따뜻한 남쪽으로 떠나야 합니다. 곰은 새에게 편지를 써 바람에 실어 보냅니다. 그러다 결국 사랑하는 새를 만나기 위해 남쪽으로 떠납니다. 곰은 다양한 만남과 어려움을 겪지만 '내일이면 우리가 만나는구나. 난 너를 꽉 껴안을 거야'...그렇게 곰과 새는 꽉 껴안으며 재회를 합니다.우리는 다양한 인간 관계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경험하고, 오해와 이해를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갑니다. 그리고 그리움과 재회의 순간을 통해 그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SNS로 주고 받는 메세지 대신에 편지를 쓰고 싶은 밤입니다, 나의 새에게, 그리고 봄바람에 그 편지를 실어 보내고 싶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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