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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두 사람》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칼 글·그림, 이지원 옮김(사계절, 2008년 6월)

by Sisnaajinii(씨스나지니)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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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은 

함께여서 더 쉽고

함께여서 더 어렵습니다.

 

두 사람은 열쇠와 자물쇠 같아요.

세상 수많은 자물쇠 가운데

단 한 개의 자물쇠만이 이 열쇠로 열 수 있고

세상 수많은 열쇠 가운데

단 한 개의 열쇠만이 이 자물쇠를 열고 닫을 수 있어요.

가끔 열쇠는 없어집니다.

가끔 자물쇠는 막히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