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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는 나무 한 그루가 자라요.
나무와
하늘과
태양이
바로 내 안에 있기에
나는 알 수 있어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나무가 자라고 있다는 걸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셸 실버스타인)》의 나무는 그루터기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년에게 자신을 내어줍니다. 그런데 소년 안에 있는 나무, 나무 한 그루에게 그루터기밖에 남지 않을 때까지 내어놓으라고 하고 있을까 물어봅니다. 물론 두 나무는 다른 의미의 나무랍니다. 코리나 루켄은 이 그림책이 작은 어린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루켄은 이 그림책을 보는 사람들 마음속에 어린 나무 한 그루가 잘 자라서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서로 서로 연결되기를 바랍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갑자기 영화 아바타가 보고 싶어질까요? 루켄의 바램처럼 내 안에 있는 나무는 다르게 생각하고 새롭게 바라보는 법을 알려주고, 우리가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 깨닫게 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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