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책방9 《바람과 물과 빛》 박인경 그림, 이호백 글, 재미마주 (2017년 6월) 은 '도서출판 재미마주'에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예술을 아주 쉽게 풀어주어,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재미마주 어린이 미술관' 연작으로 나온 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대적인 수묵화로 자연을 해석하여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그림을 보여준 1세대 여성 화가로 한국 근현대 미술의 선구자의 한 분인 박인경 화백의 그림에 이호백이 글을 넣어 만든 그림책입니다. 박인경 화가는 이응로 화백의 아내이며 대전 '이응노 미술관'의 명예관장입니다. 현재 프랑스 파리 근교에 살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한옥으로 지어진 고담서방과 고담아카데미가 있습니다. "나는 본래 ... 물이었다."의 여행 이야기를 박인경 화백의 그림고 함께 느껴봅니다. ※ 2019년 10월 5일 제주.. 2024. 8. 11. 이후북스, 나의 미래책방 제주 원도심 골목 안쪽에 위치한 책방, 나의 책방 미래책방을 이어서 문을 연 책방 '이후북스'. 독립출판물, 작은 출판사의 인문사회과학 책, 고양이 관련 책을 소개하는 서울 마포 망원동에 있답니다. 그 망원동에 이어서 제주 관덕정 맞은편 제주 원도심 골목안에 새로 문을 열었답니다. 제주에서 지낼 때 저의 벗이었던 '라이킷'과 '미래책방', 이 두 곳 모두 이젠 만날 수 없어서 아쉽답니다. 미래책방의 책방지기와 제 양복자켓 위에서 편히 쉬던 고양이들은 건강한지, 무탈하시길. 2024. 5. 13. 《모른 다는 건 멋진 거야》 글 아니카 해리스, 그림 존 로, 옮김 공민희 우리는 배우고 발견하기 위해 살아요.그리고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건 아직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이지요.모르는 것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질문할 수 있어요.궁금해하며 질문하다 보면 조금씩 우리의 생각이 널리 뻗어나가요. 2024. 5. 5. 《리얼 제주인 !!!n 2023 겨울호 40호》 '리얼 제주인(!!!n, iiin)'은 제주탑동 칠성시장 끝자락(앞자락)에 있던 '라이킷'에서 만난 인연입니다. '라이킷'이 문을 닫은 날이면 제주관아 맞으편 제주원도심 골목에 자리 잡고 있던 '미래책방'에서 인연을 맺었지요. iiin은 제주를 기반으로 한 문화 콘텐츠 전문 크리에이터 집단인 '콘텐츠그룹 재주상회'가 발행하는 제주 이야기를 담은 계간 잡지, 매거진입니다. "살아보는 여행"이라는 모토 아래 제주 섬의 자연, 문화, 라이프 스타일을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섬의 매력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처음 '라이킷'에서 만난 다음 2권씩 사서 한 권은 제가 나누고 나머지 한 권은 호텔 로비에 제주 여행 안내를 하기 위해 비치해두었는데 호텔 명판을 찍어 두어도 고객.. 2024. 4. 14. 《평등한 나라》 요안나 올레흐 글, 에드가르 봉크 그림, 이지원 옮김 에갈리테라 행성입니다. 에갈리테라 행성에는 에갈리타니아라는 나라가 있어요. 평등한 나라라는 뜻이지요. "왜 너는 1만원을 받고, 나는 6천 300원을 받아야 하지? 분홍 곰이 파랑 곰에게 물어요. "원래 그렇게 해 왔어." 파랑 곰이 이렇게 대답하고는 어깨를 으쓱해 보여요. *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어디서 만난 인연일까? 라이킷, 미래책방.... * 유리 천장: 여러 분야에서 여성이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없도록 하는 보이지 않는 장벽 * 끈끈한 바닥(sticky floor): 직업 시장에 나타나는 여성 차별 현상. 여성에게는 높은 자리에 오르기 힘든 단순 노동이 주어지는 반면, 남성에게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노동이 주어지는 현상 2024. 4. 10. 《눈의 시》 아주라 다고스티노 글, 에스테파니아 브라보 그림, 정원정·박서영 옮김 눈은 모든 결점을 지웠어. 구겨지고 버려진 것들, 진흙과 아스팔트, 결함과 균열과 작은 배신들, 저마다 품고 있던 비밀들은 사라졌고 모든 것이 뒤섞였지.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제주 원도심 [미래책방]에서 만난 인연 2024. 3. 30.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