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20 기장 싱싱채운, 바다가 한가득 기장 연화리 해녀촌 싱싱해운, 눈을 들면 부산 기장 연화리 앞바다가 눈을 내려도 부산 기장 연회리 앞바다가 한상 가득 오감을 자극하고 찌릿찌릿 전기를 줍니다. 덩달아 영과 마음이 행복을 나눕니다.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해녀들은 육지로 시집을 오거나 한 제주도 해녀들이라고 하지요. 부산 기장 연화리 해녀촌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제주도 해녀가 1887년 처음 육지로 진출해 물질한 곳은 '부산부 묵도', 지금 부산 영도라고 합니다. 1915년에는 부산·경남에만 해녀가 1,700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1962년 제주 해녀 1,365명이 부산·경남으로 건너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기장군 신암어촌계 김정자 해녀회장은 "예전에는 제주도 해녀인 어머니와 나 말고는 연화리에서 물질하는 사람.. 2024. 6. 18. 본가밀면, 맛도 가격도 착한 밀면 맛집 부산 서면시장 안에 자리잡고 오랜 시간 주민들과 힘께 한 로컬맛집. 밀면 7,000원 가격도 놀랍지만 만두와 밀면 모두 와우 감탄이 나오는 맛집입니다. 드셔 보아요. 물밀면 7,000원, 비빔밀면 7,000원, 밀면특미(물+비빔 반반이 아니라 물밀면에 비빔장을 넣어 나오는 밀면) 7,500원, 부산에서도 대개 밀면들이 10,000원을 넘는답니다, 2024. 6. 1. 동명횟집, 바다가 안보이는 횟집 1976년에 문을 연 부산 서면 로컬 맛집, 동명횟집. 그날 그날 신선한 제철 횟감을 준비해 손님들에게 내놓는 부산 명물 맛집 명소입니다. 깔금한 밑반찬 뿐만 아니라 조기, 매운탕까지 나오는데, 삭삭 비우고 빈그릇만 남기고 나올 거예요. 음식 맛뿐만 아니라 어머님 마음이 더 정갈하고 맛난 횟집, 정성이 담긴 멋과 맛을 나누셔요. 어머님 건강하셔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뵈어요. 고맙습니다. 2024. 6. 1. 강산옥, 콩비지 맛집 재개발 재건축 바람이 청계천의 정겨운 풍경고 옛 모습을 서서히 바꼬고 있습니다.청계천을 따라 내려가다가 을지로 4가 방산시장쪽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 때 머리를 들어 올려다보니 라고, '콩비지'라 쓰인 빨간 글자가 눈에 띕니다. 이곳에서 맛있는 콩비지를 맛볼 수 있겠구나 생각하며 좁은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자그마한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손님들이 삼삼 오오 모여 콩국수를 즐기고 있답니다. 월요일 오전 11시 30분쯤 찾아가면, 가게가 쉬는 날인줄 알고들 있는지, 줄을 서지 않고도 바로 콩국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콩국수는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에만 내놓는답니다. 여름철에 꼭 한번은 들려서 콩국수 맛을 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항상 자리를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님. 곧 찾아뵙겠습니다. 2024. 5. 31. 서울식당, 공주맛집 공주 마곡사 입구에 있는 서울식당. 백제의 서울이 공주라서 서울식당인지 서울에 살다가 내려와서 식당을 해서 서울식당인지 왜 '서울'식당인지는 미처 물어보지도 못했답니다. 아침도 거르고 점심시간도 지나려고 할 무렵이라서요. 당연히 산채정식 1인분은 안팔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 산채정식 1인분도 파나요 했더니, "왜요 당연히 팔지요" 하더군요. 산책정식을 1인분만 파는 식당을 지금껏 본적이 없어서. 마음씨 고운 주인 어르신 덕분에 시장한 배를 부풀어 오르게 하고는 마곡사를 찬찬히 둘러보며 영과 마음과 몸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024. 5. 31. 일통 이반, 해남 1호 제주탑동 맛집. 해남이 도망가자 한양 중앙정부에 공납을 위해 여성들에게 물질을 시켜서 해녀가 생겼다고 하던가요. 제주 해남 1호가 운영하는 해산물 맛집. 모듬 해산믈, 자연산 꼬멍게, 자연산 전복회, 보말죽, 성게알, 자연산 홍합탕, 왕보말죽 등등 물씬 느껴지는 바다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돌멍게 껍데기에 소주를 부어 마시면 그 맛이 또한 일품이고 별미입니다. 저는 보말죽, 자연산 전복회, 자연산 홍합탕 맛을 보있답니다. 2024. 5. 3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