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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연 순간, 세상의 모든 따분함이
이 집 정원에 모여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나는 게임기를 꼭 쥐고 빗속으로 나갔어요.
빗줄기가 퍼붓는 날이었어요
세상의 모든 따분함이 모여든 것 같은 날이었지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은, 아무것도 아닌 날이었어요.
그런 그날, 숲에서 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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