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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지난겨울의 목소리를 떠올렸어.
어디선가 달콤한 바람이 불어오고
하얀 꽃의 익숙한 향기가 여자를 부드럽게 감싸주었어
여자의 눈가에 눈물이 고였어
입가에는 미소가 걸렸지
마치 답을 찾았다는 듯이
제주 종달리 소심한 책방에서 만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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