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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아요
할망의 심장이 저녁처럼 차분하고
돌고래의 춤처럼 쿵쾅댄다는 걸요.
바람만 불지 않으면 참 따뜻한 겨울입니다.
정은진 작가님은 제주도에서 태어나 스무 해를 보내고 육지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그림을 그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나의 할망>을 작업하는 동안은 할머니가 작가님의 세상이었고, 할머니를 위해서 존재할 수 있었기에 기뻤다고 합니다. 그림책은 아니어도 서툰 글이라도 써보면 어떨까요. 할머니가 아니어도 누군가를 위해 존재할 수 있어 기쁜 순간을 누릴 수 있겠지요.
* 제주 종달리 <책약방>에서 만난 인연 (2021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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