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_톰슨2 《담요(Blankets)》 크레이크 톰슨 지음, 박미영 옮김 크레이그는 엄격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면서 종교적 신념과 개인적 욕구 사이의 갈등을 경험합니다. 청소년기 크레이크는 크리스천 캠프에서 레이나라는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 관계는 그의 자아 발견과 자신의 신념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집니다. 둘의 관계는 겨울 방학 동안 레이나의 집에서 함께 보낸 시간과 감정의 교류를 통해 깊어집니다. '크레이크: 하하, 정말 재미있었겠다. 레이나: 그럼 오늘 밤엔 뭘 할까? 식탁 놀이 할까? 아님 뱃놀이를 할까? 레이나의 뜻밖의 질문에 무장 해제 당하고 말았다. 둘 다. 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 그 애의 입술이 내 입가를 맴돌았다. 우리는 더운 입김으로 서로를 유혹했다. 스치듯 맞대었다가 우회하고 다시 연결하면서. 나는 발기한 걸 숨기려고 그 애에게서 몸을.. 2024. 4. 19. 《하비비》 크레이그 톰슨 는 가상의 이슬람 문화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주인공 도돌라(Dodola)와 잠(Zam)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도돌라는 어린 나이에 필경사와 결혼하였으나 곧 얼마되지 않아 남편이 살해되면서 노예로 팔려갑니다. 잠은 노예로 태어난 아이로, 도돌라와 함께 탈출하여 광대한 사막에서 숨어 삽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극도의 어려움 속에서도 두 주인공은 생존 의지와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서로에게 보호와 안식을 제공합니다. D: 혹시 거기서 느껴지는 게 있어? Z: 욕망 D: 나를 향한? 모든 것을 향한 Z: 함께 있고 싶어. D: 나역시 마찬가지야. Z: 하지만 도돌라는 아기를 원하지? D: 아니, 네 말이 맞아. 내게 필요한 아이는 내 바깥에 있는게 아니야. .. 2024. 4. 1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