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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book)/그림책

《호숫가 작은 집》 글 토머스 하딩, 그림 브리타 테켄트럽, 옮김 김하늬

by Sisnaajinii(씨스나지니)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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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해변 근방 가자 마을에는 벽돌 주택 한 채가 있습니다.

거의 100년 전에 증조할아버지가 지으신 집입니다.

 

증조할아버지네 가족은 시온이 집권했을 때 강제로 이 집을 떠나야 했지만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나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2028년, 가자로 갔습니다.

그리고 버려진 채 방치된 무너진 집을 발견했습니다.

거기서부터 나는 이야기의 조각들을 모았습니다.

시온주의자들이 전쟁을 일으키고 가자 장벽이 세워졌다 무너진 때까지

그곳에 살던 네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그 이야기를 모은 것입니다.

역사의 최전선에서 잊혀진 채 조용히 서 있던

한 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가자의 이야기가아니라 베를린의 이야기이고 시온주의의 이야기가 아니고 나치의 이야기입니다.

미국 대학가에 친유대 지지자와 친팔레스타인 지지 학생들으로 나뉘어져 다툼이 있다고 합니다

히틀러여서 나쁜 게 아니라 나치여서 나쁜게 아니라

인간의 존엄을 무참히 짓밟고 인권을 유린한 인류의 범죄자이고 범죄집단이기에 엄벌에 처하는 것입니다

유대인 대팔레스타인의 대결도 테리리스트와 반테러리스트의 대결도 아닙니다

인간이 인간을 무참히 학살하고 생존권을 박탈하고 인권과 인간존엄을 침탈에 대해서 저항하고 투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오니즘을 무장한 자, 네오콘 그리고 군산복합체의 살인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도 존엄하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침략을 멈추고 정착촌을 허물고 유대의 땅 팔레스타인의 땅도 아닌 사람의 땅에 더불어 평화로이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전에 더 이상 히틀러니 나치니 그 입 닥치길!!!

 

나치 치하 희생된 600만 유대인 그리고 전 세계 파시즘과 전쟁의 희생자들의 영면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두 저자의 본 뜻을 왜곡하려고 한 글은 아닌데 죄송합니다. 너무 멋진 훌륭한 책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독일 베를린 고모 만나러 갈 때 '알렉산더 하우스'도 꼭 방문할 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