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winter1 iiin, i'm in island now, 2014-2015 Winter 춥지만 코삿헌 제주의 겨울 I'm in island now!!바람을 알아가는 재미밀당에 능한 앙칼진 소녀 같은 제주의 겨울입니다. 어느 날은 포근했다가 어느 날은 바람이 불었다,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죠. 바람 타는 섬 그게 제주도의 요상한 매력입니다. 제주의 겨울을 이야기할 때 떠오르는 것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귤이고, 동백과 방어도 빠질 수 없죠. 하지만 바람을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제주의 겨울은 바람 그 자체이니까요. 바람은 제주의 정체성입니다. 바람의 섬동네 목욕탕. 뜨끈한 온탕에 들어 앉은 할망 두 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대화 중 '강 방 왕'이라는 말이 두어 번 들렸는데 그녀들 옆에 앉아 있던, 사흘째 제주 여행 중이라는 중년 여성이 그게 무슨 뜻이냐고.. 2024. 9.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