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2 《오늘부터의 세계》, 안희경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참이었던 2020년 8월 출간되었습니다. 안희경 작가는 제러미 리프킨, 원테쥔, 장하준, 마사 누스바움, 케이트 피킷, 닉 보스트롬, 반다나 시바 등 세계적인 석학 7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19 이후 인류의 미래와 변화하는 판도에 대해 예측하고자 했습니다. 제레미 리프킨은 사물인터넷(IoT)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연결된 플랫폼을 통해 분석적이고 개방적이며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컬라이제이션과 생물지역 거버넌스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인간뿐만 아니라 지역 생태계 전체를 책임지는 공공의 통제와 결정에 의한 통치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후 변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원테쥔 바이러스를 .. 2024. 3. 20. 《사피엔스》·《호모데우스》, 유발 하라리 유발 하라리는 에서 현생 인류가 상상력을 통해 비현실적인 개념들까지 믿을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갖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러한 능력과 유연한 협동 덕분에 인류는 인지 혁명(인류가 똑똑 해진 시기), 농업 혁명(자연을 길들여 인류가 원하는 일을 하게 만든 시기), 과학 혁명(인류가 위험한 정도의 힘을 갖게 된 시기), 기술 혁명(제2차 인지혁명) 등 여러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여 결국 지구상에서 가장 지배적인 종이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7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는 아프리카의 한 구석에서 자기 앞가림에만 신경 쓰는 별 중요하지 않은 동물이었다. 이후 몇만 년에 걸쳐, 이 종은 지구 전체의 주인이자 생태계 파괴자가 되었다. 오늘날 이들은 신이 되려는 참이다.....우리는 주위 환경 을 굴복시키고, 식량 생.. 2024. 3. 2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