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문화당1 젊은 날, 나의 동무들, 그리운 동무들...... 젊은 날, 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놀아준 동무들. 지금은 문을 닫고 세월이란 시간 속에 들어가 버린 동무들.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동무들. 그 동무들 덕분에 제가 이만큼 자라서 이제는 오십대 중반 꼰대가 되어 하루하루 일상을 나누며 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새로운 달이 오면 어머니께 조르르 달려가 돈을 받곤 바로 '소년중앙'을 사러 갔었답니다. 그 잡지를 사러 다녔던 책방이 어디였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중학교에 진학하여 등하교길에 있던 책방. 갈현초등학교 후문을 나오면 인근 여학교 학생들의 아지터였던 '미전'이란 분식집이 나오고, 그 '미전'을 지나면 책방이 나왔답니다. '일미성우육'이 분식집 '미전'이 있었던 자리 같은데, 제가 대학에 다닐 때였던가 건물이 새롭게 지어지고 .. 2024. 6. 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