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참새1 《정신머리》 박참새, 민음의 시 319 심장이 천천히 쌓이는 눈에게 눈은 마음의 표식이란다 몸의 사정이 다 드러나는 곳이란다 영혼의 음양이 희고 검게 빛나는 곳이란다 눈 그 애의 눈 하늘에서 부서지고 잘도 내린다 영혼의 바탕 목소리의 집념 청중하는 겸손 분별하는 마음 이게 다 눈에 있단다 심장이 아니라 * 박참새의 는 제 42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시집입니다. 수상한 다음에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에 시를 쓰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상 문학상'이 아니로 왜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점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상 문학상'이 소설 위주로 시상이 되고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김수영은 자유와 인간 존업성, 사회 정의에 대한 강한 신념을 시를 통해 표현한 시인입니다. 시인의 작품은 개인의 내면을 탐구하고 사회적 현실 비판.. 2024. 4. 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