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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2

광화문집, 지켜주어서 고마운 곳 빌딩 숲 사이 좁은 골목들, 그리고 그 좁은 골목 사이에 자리한 '광호문집'은 40년 넘게 김치찌개를 내놓는 맛집입니다. 낡고 투박한 외관, 좁은 실내 공간, 그리고 낮은 계단을 오르면 나오는 2층 익숙한 풍경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곳은 항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돼지 생목살과  6개월 숙성 김치, 큼직한 두부 토막이 들어간 김치찌개를 계란말이와 함께 먹다보면 밥 두 그릇과 소주 한 병도 금세 사라집니다. 물론 저는 반주를 해본적은 없습니다.  제주와 대전에서 여러 해를 보낸 뒤 다시 찾아와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머지 않아 이 골목도 개발의 바람이 휩쓸고 지나가겠지만. 그전에 자주 찾아뵐게요. 2024. 5. 20.
전주이모네(국수), 김치찌개 맛집 제주 연동에 위치한 작지만 매력적인 식당에서 퇴근 길에 김치찌개와 제주막걸리 한 통으로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씻어 내곤 했습니다.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타고 나온다가, ‘뭐가 이리 맛 있는데’라고 한답니다. 이곳은 제주고기국수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김치찌개를 추천합니다. 도민들이 자주 찾아와 소소한 모임을 즐기며 술잔을 나누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식당 이름은 입니다. 인근에 있는 가락국수를 팔지는 않는 에서 제주고기국수와 미소라멘을 맛볼 수 있는 맛집도 있습니다. 김치찌개와 제주막걸리 한 통에 소박한 제주의 인심을 느꺄보셔요.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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