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교1 《벽 속의 편지》 강은교, 창비시선 105 벽 속의 편지 - 그날 이 세상 모든 눈물이이 세상의 모든 흐린 눈들과 헤어지는 날 이 세상의 모든 상처가이 세상의 모든 곪는 살들과 헤어지는 날 별의 가슴이 어둠의 허리를 껴안는 날기쁨의 손바닥이 슬픔의 손등을 어루만지는 날 그날을 사랑이라고 하자사랑이야말로 혁명이라고 하자 그대, 아직길 위에서 길을 버리지 못하는 이여. 강은교 시인은 별이 어둠을 안아주고, 기쁨이 슬픔을 어루만져주는 날, 그런 날이 오리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과 고통에도 끝없는 희망과 사랑이 있음을 노래합니다. "그날을 사랑이라고 하자, 사랑이야말로 혁명이라고 하자"에서 사랑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고 강조합니다. 사랑이 우리를 위로하고 치유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희망.. 2024. 5. 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