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나콘세이요2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질 바움 글,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정혜경 옮김, 사계절(2025년 4월) 호수도 강도 골짜기 개울도 없는 지역이다.이곳엔 흐르는 물이 없다. 물은 깊은 구덩이에 고여 있거나진흙에 엉겨 있거나 진창 속에 잠들어 있다.오직 늪고 못뿐이다. 바다를 만나지 못할 바엔차라리 터져 버리려는 강물처럼 2025. 5. 2. 《세네갈의 눈》 아르투르 스크리아빈 글,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최혜진 옮김, 사계절 (2021년 8월) 거기, 눈 한가운데서, 엄마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아울고 있었어 엄마 목소리는 창백한 불꽃이었어용감했어사랑과 차가움으로 떨렸고 하늘의 가장자리가 흔들리게 했어 이 그림책엔 작은 책갈피 같이 생긴 '감상을 위한 편지'가 꽂혀 있습니다.'「세네갈의 눈」은 한 편의 시처럼 다가옵니다. 이미지, 온도, 촉감, 소리, 움직임 등의 감각을 자극해 독자 내면 저편의 기억을 불러냅니다. 이 작품은 엄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녀의 목소리로 쓰였습니다. 책 속 화자는 '팔월에 내리는 눈'의 이미지로 엄마의 기억을 풀어냅니다. 여러분의 어머니는 몇 월의 느낌에 가까운 분인가요?' 2024. 10. 2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