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2 《알고리즘에 갇힌 자기 계발》 마크 코겔버그 글, 연아람 옮김, 민음사 (2024년 4월) "자기 계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은 자기 집착과 완벽주의와 결합하면서 고된 일이 되어버리다. 사회 문제는 개인의 문제로 둔갑하고 집단행동, 국가의 기능, 사회 경제 제도는 논의되지 않는다. 행복을 증대하고 자아를 실현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위기를 극복하고 자신을 탈바꿈시켜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기분이 나쁘면 그건 내 잘못이다. 누구나 부단히 자아 계발에 힘써야 한다. 모든 것은 내 손에 달려 있다. 이런 식의 사고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마음의 짐능 안긴다. 절망에 빠뜨릴 만큼 무거운 마음의 짐을 말이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자기 계발의 의무를 안고 있다. 쉼이나 재미를 추구할 여유가 없다. 우리는 지쳐 쓰러질 때까지 자기 계발을 한다. 직장이나 가정생활에서만 번아웃이 오는 게 아니라 아.. 2024. 7. 27. 유튜브와 토끼굴, 알고리즘과 빅 테크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유튜브가 사용자의 관심사와 행도을 분석하여 개인화된 콘테츠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자신의 관심사에 깊이 몰입하게 만들곤 합니다. 이 과정을 '토끼굴에 빠지게 한다'고 비유합니다. "토끼굴에 빠진다"는 표현은 루이스 캐럴의 소설 2024. 3. 2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