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간첩단사건1 《목숨을 걸고》 이광웅, 창비시선 0073 (1989년 3월) 이광웅(1940~1992)는 1967년 에 유치환의 추천으로, 1974년 에 신석정의 추천으로 등단하였습니다. 1982년,월북 시인의 작품을 읽었다는 이유로 전·현직 교사 9명이 구속된 '오송회' 사건에 연루되어 투옥됩니다. 이들은 20여 일간 모진 고문 끝에 '교사 간첩단'으로 조작되었습니다. 이광웅 시인은 주동 인물로 지목되어 7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1987년 특별 사면으로 풀려났습니다. 이후 군산 서흥중학교에 복직했으나, 1989년 전교조에 가입하면서 다시 교단에서 쫓겨납니다. 2008년이 되어서야 이광웅 시인은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오송회' 사건의 재심에서 전원 무죄 판결을 받았고, 2011년 대법원은 국가 배상을 판결했습니다. 1985년 첫 시집 을 시작으로 둘째 시집 , 셋째 시.. 2024. 9. 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