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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雜說)/경제

《Rethinking My Economics》 Angus Deaton

by Sisnaajinii(씨스나지니)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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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거스 디튼은 영국 출신의 미국 경제학자로, 2015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소비, 빈곤, 복지, 경제 발전, 건강 경제 분야에서 혁신적인 분석 방법과 실증적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그의 연구는 개인 인의 소비 결정, 빈곤과 복지에 관한 이론 및 실증 분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개인의 소비패턴을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개발했으며, 이는 소비자 선택 이론에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건강과 경제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통해 개발도상국에서의 건강과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 개발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그는 빈곤층의 건강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제적 방안을 모순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디튼은 <The Great Escape: Health, Wealth, and Origins of Inequality>에서 건강과 부의 불평등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해 탐구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경제적 성장이 인간의 건강과 장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불평등이 어떻게 확대되었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앵거스 디튼의 연구는 경제학뿐만 아니라 사회 정책, 공중 보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폭 넓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지금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달 IMF에 '경제학에 대한 나의 새로운 고찰'이https://www.imf.org/en/Publications/fandd/issues/2024/03/Symposium-Rethinking-Economics-Angus-Deaton

how-econ-must-change-deato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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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글을 기고했습니다. 

  그는 '금융 위기를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을 뿐더러, 더 나쁜 것은, 시장의 효율성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과도한 믿음으로, 특히 금융 시장의  구조의 함의를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함으로써 그 위기에 기여했을 수도 있다.'라고 솔직하고 고해합니다. 그는 현대 자본주의에서의 불평등과 기타 여러 현상을 이해하려면 권력 구조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경제학자들이 효율성만을 추구하는 기술 관료가 되면서 복지를 단순히 돈이나 소비와 동일시 하고 사람들에게 중요한 많은 가치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경제학자들이 효율성에만 집중하고 형평성 문제는 정치인이나 관리자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할 때, 실제로는 경제적 효율성이나 이익의 향상이 주로 상위 계층이나 부유한 사람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상향 재분배를 촉진한다고 비판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경제학자들의 권고가 약탈에 대한 면허(라이센스)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합니다. 디튼은 경제학이 명확한 답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정이 항상 모든 상황에서 유효하지 않으며 적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설명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그 중에서 선택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경제학자들이 아담 스미스 처럼 철학자, 역사가, 사회학자들의 견헤에 귀를 기울이고 더 많은 참여를 통해 다른 분야로부터 혜택과 수혜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https://www.imf.org/en/Publications/fandd/issues/2024/03/Symposium-Rethinking-Economics-Angus-Deaton

 

Rethinking Economics or Rethinking My Economics by Angus Deaton

Questioning one’s views as circumstances evolve can be a good thing

www.imf.org